믹시

Le Coucou (The Cuckoo)
Daquin, Louis-Claude (1694-1772 F.)

프랑스의 저명한 작곡가이며 오르간 주자인 그는 6세 때에 루이 14세 앞에서 클라브생 연주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음악적인 재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2세 때에는 교회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는데,
작곡을 베르니에 (N. Bernier 1664-1734)에게, 또한 오르간을 마르샹에게 배웠습니다.
1727년에 그는 라모와 경쟁하여 이겼으므로 생 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습니다. 한편 1732년에는 그의 은사 마르샹의 되를 이어 코르들리에 수도원의 오르가니스트로서 평생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오르간곡, 모테토, 푸가, 칸타타와 많은 클라브생곡 중에서도 ‘뻐꾸기’와 ‘유쾌한 선율’, ‘제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Le Coucou (The Cuckoo)
1735년에 출판한 클라브생 곡집에 들어 있으므로 작곡도 아마 그 무렵일 것 같습니다. 뻐꾸기의 울음소리를 도입한 일종의 묘사곡으로 1마디째부터 2마디째에 걸쳐서 왼손이 연주하는 동기가 그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것이 16분음표의 세밀한 움직임을 타고 오른손에도 왼손에도 끊임없이 계속 나와 듣는 사람의 귀에 그것을 전하여 줍니다.
형식적으로는 ABACA의 옛 론도 형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제를 포함한 11마디가 이 곡의 주요 악절로 A, 24마디때부터는 G장조로 옮겨져 B, 그후 A가 재현하고 이어 66마디째부터는 역시 조바꿈적인 취급 (주로 b단조)이 되어 C로 돌아가고, 마지막에 A가 두번째의 재현을 하여 곡을 끝마칩니다.
뻐꾸기의 울음소리가 어색하지 않게 표현되어 그것이 쾌적한 템포를 타기만 하면 기술적으로는 별로 어렵지 않으므로 학습자에게는 즐겨 연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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