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며칠간 후텁지근한 날씨때문에 모처럼의 쨍한 여름날을 맞으니
아~ 정말 덥다~~ 라고 생각되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그럼.~ 이래야 여름이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무덥고 쨍~~한 하루였습니다.
요즘 연습실 준비때문에 미쳐 신경쓰지 못한 부분도 있고..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자꾸 미뤄지고..
이거.. 습관되면 안돼는데 말이죠.. ^^;
그래서 오늘은 눈이 사르르~ 감기는가운데 현재시각 새벽? 2시를 달려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제 하려했던 포스팅을 늦게나마... ㅡ.ㅡ;;
하드를 뒤적뒤적 해보니..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플루트 소품곡이 하나있어
어떤곡인가 검색해보니.. 원래 피아노 곡이더군요~
피아노 버전과 플루트 버전을 비교 감상해 보세요`

Je Te Veux. 나는 당신을 원해.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악이다.
몇몇 피아노를 주제로 혹은 피아노와 관련된 만화책에서 소개 된 적이 있는 음악이라,
어쩌면 짐노페디 만큼이나 유명한 곡일런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 곡은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연인 수잔과 열렬히 연애 하고 있을 때
만들어 진 곡이라 한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참내.. 좋아하는 아티스트라면서
그런 것도 모르다니.. 한심하군.;;) 여하간 음악은 너무나 감미롭고 달콤하다. 개인적으론 끈적거리지 않은 그야 말로 달콤한 곡. 그의 연애가 얼마나 아름다웠을 지.. 하지만 그의 끝은 그러하지 못했다. 그는 앞서 포스팅에서 얘기 했듯 그의 생애는 가난 했으며 그의 연애는 불운했다.
불운, 그래 그는 불운한 사내 였을지 모르겠다.
20세기 음악계의 이단 적 존재 였다. 그는 음악에서 만큼은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누구에게도 양보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 한다. 뭐 이런 점은 어쩌면 예술가의 소신이었기에
그 자신 스스로가 감당해내어야 할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불행은 예술가로의 불행보다
그의 남자로의 불행이 더 크지 않았을까? 그는 화가이자 모델이었던
페미니스트인 수잔 발라둥과 열렬한 3개월간의 동거를 했다.
하지만 3개월간의 열렬한 동거는 그에게 있어서 지울 수 없는 지우기 힘든 그림자로 남았다.
그들은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으나 사티는 미술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수잔은 음악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뭐 사실 남녀간의 애정문제가 본인 밖에 모른다는 대전재가 있긴 하지만..) 그러다 둘은 결렬하게 싸우게 되었고,
수잔이 그의 아파트 난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여기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수잔이 화가 나서 뛰어내렸다는 말과
두사람이 격렬한 몸싸움으로 인해 사고로 떨어 졌다는 말. 진상이 어찌 되었든
수잔은 다행히 찰과상만 입게 되었으나 사티에게 있어선 심한 충격이 되었다.
수잔과는 결별을 하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그 후 사티는 그 어떤이든지 자신의 아파트로 들이지 않았고,
그가 59세 사망하게 되었을 때 그의 아파트엔 수잔이 자신을 그린 초상화와
수잔의 초상화 단 두점이 있었다 알려진다.

애잔하지 않은가. 안타깝지 않은가. 그는 그의 시간은 수잔과의 마지막에
멈춰버렸다는 사실에. 단지 슬플 뿐이다.
얼마전에 파아노의 숲이라는 만화책을 보면서 주인공 카이에게 사에 라는 여자 친구가 생긴 것에 대해
참 아쉬워했다. (아쉬워서 아직 12권이후로는 안보게 되더라;;; ㅋ) 개인적으론
그들이 하는 음악이 그들의 생애가 안타까울수록 그들의 경험이 풍부 할 수록 깊은 음악이 나온다 하고
여기는 나로썬 카이에게 비극적인 사랑을 넣어줘! 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
그래.. 난 역시 이기적이다;; ㅋㅋㅋ 여하간 비록 만화책이라는 허상의 인물에 대한 바람이긴 하였으나.
실제로 사티같은 불행한 연애를 한 아티스트를 보자면 괜히 짠해지는거.
특히나 저런 말을 들으면 더더욱 짠해지니 말이다...어쨌거나. 그는 후대에 이러한 음악을 남겨 주었고 나는 그의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 할 수 있게 되었고 즐거이 포스팅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저 사티에게 감사할 뿐이다. Thanks Satie!
← 이그림은 수잔이 그린 사티의 초상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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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신을 원해.
ㅋ ㅋ
맑은 시냇물에 발담그고 그흐르는 물소리같은 아름다움입니다#############
와우 너무 좋은데요 ? ^^ 오늘도 좋은 음악하나 듣고 갑니다 슝-
어디서 많이 들어 봤다고 생각했는데...
에릭 사티가 작곡한 음악이군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더운여름을 잊게하는 아름다운곡이네요 감사합니다^^
바이올린 으로 들었을때랑은 느낌이 다르네요~
제가 좋아하는곡인데~
잘듣겠습니다.~^^
풀륫으로 처음들어봐요..좋네요..
악보구해봐야겠어요..
이 싸이트에서 악보 판매 CD판매 이런거 직접하시면 않될까요?좋을꺼 같은데...^^
네.. 참고 하겠습니다.~
지금 공사하고 있는 스튜디오가 마무리 되면
차근차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소비자에게 좀더 싸게 좀더 알차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선 유통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클래식 시장이 대중음악시장에 비해 그 경로의 흐름을
파악하기 여간 쉽지 않은겄 같습니다.
선생님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운영자님 요즘 연습실 준비에 한창인 것 알고 있습니다. 최선생님이 저의 선생님이거든요. 신기한게 이 많은 해박한 자료는 어디서....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뵐 날이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이곡 풀루트버전은 첨인데, 넘 아름다운 곡이 위에 사티에 대해 소개된글을 읽고 들어보니 넘 애잔할수가 없네요...
웃음뒤에 숨겨진... 뭐랄까... 미소속에 감춰진 그늘이랄까...
암튼 좋은곡 잘 듣고 갑니다.
운영자님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하시는 공사 잘 마무리 되길 바래요.
운영자님.^^
항상 들어와서 좋은 글과 좋은 플루트곡만 듣고 갑니다..^^
더운 날 수고하세요~~ ^^
오늘.. 너무너무 좋은 음악감사해요~~~
덕분에 상식이 쌓여갑니다. ^^
짐노페디외에 사티곡은 아는게 없었는데...
언제나 감사드려요
이곡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가튼데....
전혀 낯설지가 않은데...
좋은 곡들은 귀에 착착 감기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사티 초상화는 쫌 아닌 듯 싶은데요..
수잔의 다른 그림과 사티의 다른 곡을 접해보아야 두 사람관계를 이해할 수 있겠네요.
이 그림으로는 싸울만 한데요.. ㅎㅎㅎ
정말 너무 아름다운 곡입니다.
악보를 너무 갖고 싶네요..
인터넷에서 구매하려고 찾아봐도 없어 너무 속상합니다.
위에 어느 분이 쓰셨네요...
악보와 음악시디를 판매하는거요..
저도 대찬성입니다.
심도있게 고려하셔서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좋네요..
노래가 너무 좋은데 악보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 겟네요... ㅜㅜ
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
노래가 너무 좋은데 악보를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 겟네요... ㅜㅜ
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
맞아요 악보를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