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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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원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로 유명하며 1886년 그의 동향인 벨기에 바이올린연주자 외젠 이자이의 결혼선물로 헌정되었다.

그가 즐겨 사용한 순환 형식이 눈부시게 쓰였다. 곡은 최초의 '세포'에서 비롯된 물결 치는 주제로 시작된다.
이 '세포'는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매 악장의 소재가 된다.

2악장에서는 열정적으로, 3악장에서는 동경하는 듯한, 마지막 '알레그레토'에서는 멋진 카논 형식의 감동적인 론도 주제로 나타난다.
전곡은 두 악기가 동등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정되어 있다. 각자가 빛을 발할 기회가 있으며, 둘 중 누구도 다른 하나를 위해 희생되지 않는다.

이 곡을 헌정받은 이자이는
1886년 벨기에의 펭튀르 근대 박물관에서 이 곡을 공개 연주했다.
1악장이 끝부분에 달했을 때 밤이 되었다. 그러나 벽에 걸린 그림이 상할까봐 조명을 켜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에 연주자는 악보를 읽을 수 없었다.
이자이는 외쳤다. "계속하자!" 반주자와 함께 그는 어둠 속에서 암보로 연주를 마쳤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세자르 프랑크를 한 사람의 인간이자 예술가로
깊이 흠모했다고 한다.
프랑크의 음악에 대한 프루스트의 존경심은 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음악가인 뱅퇴유의 음악을 위한 영감을 제공했다.
그는 〈소나타 A장조〉, 그 중에서도 특히 마지막 악장을 무척 사랑해서,
자신의 침실에서 열었던 한밤의 음악회에서 이 악장을 반복해서 앙코르 연주하게 했다.





세자르 프랑크 (Cesar A. Franck, 1822-1890)

프랑스 작곡가. 벨기에 출생. 1833년 리에제음악원을 졸업하고 35년 파리음악원에서 피아노를 배웠으며, 르보르느에게 대위법(對位法)을, P.L.L. 베누아에게 오르간을 배우고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때 벨기에로 건너갔으나, 43년 이후 파리에서 생활하였다. 경건한 가톨릭신자로서, 58년에는 생 클로틸드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서 널리 알려졌다.

72년 파리에서는 롯시니·마이어베어·오베르의 오페라음악원의 오르간과 교수를 지냈다. 당시 파리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러한 풍조 속에서도 J.S. 바흐의 대위법에 의한 오르간 음악을 강조하여 절대적인 음악의 이상을 설파하였다. 초기의 가곡·실내악곡·피아노곡 및 중기의 종교음악 작품은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90년 《현악 4 중주곡》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음악은 프랑스와 독일의 전통음악을 조화시켰으며, 화성(和聲)에서는 대담한 전조와 반음계를 자유로이 구사해 새로운 어법을 창조, 실내악곡·교향곡의 각 악장을 하나의 테마로 통일하는 순환형식을 발전시켰다. 또한 교육에도 역점을 두어 댕디·E. 쇼송·G. 피에르네·P. 피달르 등을 배출하였다. 작품으로는 오라토리오 《속죄(1871∼72)》 지복(至福)》을 비롯해 《교향변주곡(1885)》 바이올린소나타(1886)》 《현악 4 중주곡 D장조(1889)》 《3개의 중창곡》 등이 있다.

화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운 프랑크는 12세의 나이로 리에주 음악원을 졸업하고 연주여행을 다녔을 정도로 조숙한 천재였다. 15세 되던 해엔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푸가, 대위법, 작곡, 오르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오르간 연주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이던 그는 여러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를 전전하다가 1858년에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이 된 그는 이어 그 교회의 오르간 주자가 되었다. 이 즈음 그의 오르간 연주를 들은 리스트는 프랑크를 두고 "바흐 이후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라며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용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프랑크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명망과 존경을 받았다. 1872년엔 파리 음악원의오르간 교수가 되어 루이 비에른, 가브리엘 피에르네, 에르네스트 쇼송, 앙리 뒤파르, 뱅상 댕디 등을 가르쳤으며, 프랑스 국민음악협회의 일원으로 프랑스 작곡가들을 지도했다. 그의 작품들은 베토벤과 바그너풍의 풍부한 화음들로 가득차 있다. 그 중에서도 <교향곡 D단조>, 피아노곡 <전주곡, 코랄과 푸가>,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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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 | 2008년 04월 26일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쓰기

모두가 잠들어 있을 야심한 밤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플룻소리가
행복한 귓속말처럼 들립니다.
바이올린 연주곡은 들어봤는데 또 플룻은 처음이고
정말 좋은곡 듣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꿈 꿀 수 있을겄 같아요~ ^^

이경원 | 2008년 04월 27일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쓰기

간만에 늦잠을 자서 그런지 찌뿌등한 일요일 한때
이 곡을들으니 감성이 차분해지면서 한결기분이 업 되는겄 같아 좋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

| 2009년 03월 05일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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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03월 06일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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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03월 08일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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